E-11A 편대는 24시간 대기 태세로 공중에 머물며, 미군 및 연합군 간 데이터 공유와 공역 조정, 다영역 작전 통합을 지원한다.전투 지역에서는 산악 지형이 가시선 통신을 차단하고, 각기 다른 무기체계와 데이터 링크는 상호 운용을 가로막았다. 그 결과 소규모 지상부대부터 상급 지휘부에 이르기까지 전장 상황 인식은 단편적일 수밖에 없었다.
BACN은 서로 다른 시스템·플랫폼·센서 간의 장벽을 허물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상황 인식 체계를 구현했다. 교전 중인 지상 전투원부터 최고 지휘부까지 동일한 작전 그림(Common Operational Picture)을 공유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합동 긴급 작전 요구(JUON)에 대응해 노스롭 그루먼은 유인 항공기에 BACN을 신속 통합했다. 글로벌익스프레스(BD700) 비즈니스 제트기 기반 항공기는 단 9개월 만에 전력화돼,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앞서 전장에 투입됐다.
BACN 게이트웨이 시스템은 15,500회 이상의 임무 수행 과정에서 98% 이상의 임무 가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혹독한 중동 환경과 광범위한 작전 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허브로 기능했음을 의미한다.
E-11A 편대는 24시간 대기 태세로 공중에 머물며, 미군 및 연합군 간 데이터 공유와 공역 조정, 다영역 작전 통합을 지원한다. 공중급유 없이도 약 6,000마일 항속이 가능해 장시간 체공과 다중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노스롭 그루먼은 BACN에 자동화 소프트웨어 통합,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 강화된 군사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개방형 아키텍처 설계와 강력한 사이버 보안 처리 능력은 새로운 기술과 센서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특성은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합동 전역 지휘통제 개념인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의 요구 사항과 직결된다. 공중·지상·해상·우주·사이버 영역을 아우르는 실시간 데이터 연결망 구축에 있어 BACN은 실질적인 구현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각국이 전자전 능력을 고도화하고 통신 교란 기술을 발전시키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연결성 확보는 전략적 우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서 시작된 BACN의 임무는 이제 태평양과 중동, 글로벌 분쟁 지역 전반으로 확대됐다. 전투가 복잡해질수록, 모든 센서와 지휘관을 하나로 묶는 공중 네트워크 허브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늘의 와이파이’로 불리는 BACN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장을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연결성은 곧, 임무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이 되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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