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안팎의 고고도(약 40~150km)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체계이다.록히드 마틴은 29일(현지시간) THAAD 요격 미사일 생산 확대를 위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국방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이달 초 PAC-3 MSE 미사일 생산 가속 협약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증산 조치다.
회사 측은 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캠든에 ‘탄약 가속화 센터(Munitions Acceleration Center)’를 착공한다. 첨단 제조·로봇·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이 시설은 사드와 PAC-3 등 핵심 요격체 생산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사드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안팎의 고고도(약 40~150km)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체계로, 폭발탄두 없이 직격(hit-to-kill) 방식으로 목표를 파괴한다. 사드 레이더는 수천 km 이상을 탐지할 수 있어 조기경보·추적 능력이 뛰어나며, 패트리엇(PAC-3) 등 하층 방어체계와 결합해 다층 미사일 방어망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향후 7년에 걸쳐 단계적 증산을 추진한다. 록히드 마틴은 2026회계연도 최종 의회 예산안과 추가 재원을 토대로 사드기본 계약의 초기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수요의 구조적 확대가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록히드 마틴은 최근 수년간 우선순위 무기체계 생산 능력 확충에 70억 달러(약 10조원) 이상을 투입했으며, 이 중 약 20억 달러는 탄약 증산에 사용됐다. 향후 3년간에도 아칸소·앨라배마·플로리다·매사추세츠·텍사스 등 20곳 이상의 시설을 신·증설 및 현대화하는 데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 현재 사드 전용 생산 공간은 34만 제곱피트(약 3만1,800㎡)에 달하며, 2,00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투입돼 있다. 회사는 증산 과정에서 제조·엔지니어링 등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짐 타이클레트 록히드 마틴 회장 겸 CEO는 “핵심 탄약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방부의 조달 개혁 비전을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THAAD 4배 증산은 억지력 강화를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요격체 확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동맹국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미사일 방어체계 증산은 중장기 실적에 우호적이다. 선제적 설비 투자와 장기 계약 구조는 방산 대형주의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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