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은 현재 유로파이터 전투기 5대와 약 170명의 인원을 루마니아에 파견했다.경보가 울리면 출격까지는 불과 수분. 조종사가 비행복을 착용하는 동안 정비 인력은 전투기 시동과 무장 점검을 마친다. 캐노피가 닫히고 안전핀이 제거되면 유로파이터는 즉시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한다. 신속대응경계(QRA·Quick Reaction Alert) 임무의 일상이다.
독일 공군은 현재 유로파이터 전투기 5대와 약 170명의 인원을 루마니아에 파견했다. 제71전술비행단 소속 전력으로, 루마니아 공군과 협력해 NATO 동남부 공역을 공동 방어하고 있다.
비행 작전 책임자인 한 독일 공군 중령은 “임무의 핵심은 흑해 인근에서 NATO 남동부 측면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모든 영공 침범을 신속히 식별하고,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을 위해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NATO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부 전선 방어를 대폭 강화했다. 루마니아뿐 아니라 발트 3국에도 유로파이터와 동맹국 전투기가 순환 배치돼 공중 순찰과 요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발트 지역에서는 미확인 항공기 요격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인기(드론) 위협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 공군의 루마니아 배치 이후 러시아산으로 추정되는 드론 관련 경보가 10차례 이상 발령됐으며, 일부는 이른바 ‘알파 비상출격’으로 분류됐다. NATO 측은 저고도·소형 표적에 대한 감시와 대응 능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임무 성공의 관건은 ‘준비태세’다. 독일 공군 파견대는 기지에서 동맹국과 매일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출격·요격·복귀 전 과정을 반복 점검한다. 해당 중령은 “상시 훈련을 통해 NATO 공군의 존재감을 명확히 하고, 조종사들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 요격 능력과 다양한 센서·무장 통합 능력을 갖춘 유로파이터는 공중경계 임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조종사 외에도 수많은 지원 인력이 임무를 뒷받침한다. 병참과 정비를 담당하는 한 장교는 “인력과 물자 관리가 제 역할”이라며 “정비팀이 고도의 기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와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상요원들은 출격 준비부터 비행 후 브리핑까지 조종사들과 함께 움직인다.
이번 배치의 핵심 전력은 유로파이터 전투기다. 고속 요격 능력과 다양한 센서·무장 통합 능력을 갖춘 유로파이터는 공중경계 임무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해당 중령은 “모든 것은 속도에 달려 있다”며 “유로파이터는 몇 분 내 현장 도달이 요구되는 고위험 임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전투기”라고 말했다. 또한 “다국적 연합 작전에서 필수적인 상호운용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 장병들은 이번 임무의 가장 큰 특징으로 팀워크를 꼽는다. 조종사, 정비사, 병참 요원, 동맹국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공중경계 임무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장교는 “모든 기능과 절차가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이 NATO 동부 방어선의 실질적인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은 흑해 인접 지역의 공역 안정뿐 아니라 NATO 전체의 집단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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