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군의 다연장 로켓포 사업과 관련해, 천무는 다종 탄약 운용 능력과 빠른 전력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르웨이 국방 전문매체 'Forsvarets Forum' 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노르웨이 국방조달청인 Forsvarsmateriell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금요일 장거리 정밀타격(Long-Range Precision Fires) 전력 즉 다연장 로켓포 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노르웨이 의회(Stortinget)가 하루 전 정부가 제안한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 도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직후 열릴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사업 방향과 최종 후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르웨이 정부가 추진 중인 장거리 정밀타격 전력은 육상 기반 발사체계와 장거리 유도탄을 포함한 개념으로, 최대 사거리 약 500km 수준의 타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규모는 약 190억 노르웨이크로네(약 2조 원)로 추산된다.
현재 경쟁 구도는 독일 방산기업 KNDS의 MARS 3 다연장로켓체계와,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Chunmoo) 체계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이 가운데 노르웨이 정부와 군 당국이 한국산 천무를 유력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정황이 현지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독일 측 제안은 유도탄 성능 요건 충족 여부와 납기 일정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 반면, 천무는 다종 탄약 운용 능력과 빠른 전력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정부 계획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의회 승인 이후 2026년 1월 말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Forsvarsmateriell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후보나 세부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조된 유럽 안보 환경 속에서, 노르웨이 육군의 장거리 억제·정밀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전력 증강 사업으로 평가된다. 한국 방산업계 입장에서도 천무가 최종 선정될 경우, 북유럽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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