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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조원 매출…록히드마틴 ‘사상 최대’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29 22: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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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투기·미사일 수요 확대가 실적 견인
미국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2025년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투기·미사일 등 핵심 방산 사업이 성장세를 견인한 결과다.

록히드마틴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2025년 연간 매출이 7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록히드마틴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2025년 연간 매출이 7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로, 원화 기준 약 110조원에 달한다. 연간 순이익은 50억 달러(약 7조3천억원)로 집계됐다.

2025년 4분기(10~12월) 실적 역시 호조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203억 달러(약 29조8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5.8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영업현금흐름은 4분기에만 32억 달러(약 4조7천억원)를 기록했고, 자유현금흐름(FCF) 역시 28억 달러(약 4조1천억원)로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자유현금흐름은 69억 달러(약 10조1천억원)에 달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두터운 수주잔고가 있다. 록히드마틴의 2025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940억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약 285조원 수준이다. 이는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돼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F-35 전투기, 미사일 방어체계, 정밀유도무기 부문에서 미국 정부와 동맹국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 실적을 떠받쳤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2026년에도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록히드마틴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775억~8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원화 기준 약 114조~118조원 수준이다. 록히드마틴 경영진은 “전 세계적인 방위비 증액과 안보 환경 변화로 핵심 방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 능력 확대와 첨단 기술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방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안정성과 장기 수주잔고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글로벌 불확실성 국면에서 방산주의 방어적 매력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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