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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킬러”로 각성… 아파치, 30mm 공중폭발탄 첫 검증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2-16 20:44:32
  • 수정 2026-02-20 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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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접신관 XM1225 APEX 실사격 성공… 개조 없이 드론·인원·소형 선박까지 동시 격파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 아파치가 신형 30mm 공중폭발탄 실사격에 성공하며 대(對)드론 전투 능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12월 애리조나 유마 시험장에서 진행된 시험에서 아파치는 30×113mm급 XM1225 APEX 탄을 활용해 다양한 사거리의 무인항공체계(UAS) 표적을 격파, 공대공 교전 능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미국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 아파치가 신형 30mm 공중폭발탄 실사격에 성공하며 대(對)드론 전투 능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이번 시험은 아파치가 기존 기관포 체계를 유지한 채 근접폭발(airburst) 탄을 운용해 공중 표적을 제압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별도의 무기·사격통제체계 개조 없이 기존 M230 체인건과 연동해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플랫폼 개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드론, 노출 인원, 소형 고속정 등 현대 전장의 비대칭 위협에 대응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다.

미 육군 피카티니 조병창(Picatinny Arsenal) 내 중구경 탄약 제품관리(PdM MCA)가 개발·관리한 XM1225 APEX는 표적 근접 시 공중에서 파편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살상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형·기동 표적에 대한 명중 확률을 끌어올리고, 단발 사격으로도 다수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는 ‘면(面) 살상’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광범위한 안전성 검증이 병행됐다. 탄약의 신관 작동 신뢰도와 플랫폼 적합성을 반복 시험해 실전 운용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했다는 게 미 육군 측 설명이다.

XM1225 APEX는 표적 근접 시 공중에서 파편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살상 효과를 극대화한다. 유마 시험장의 성공은 드론이 전장을 포화시키는 환경에서 공격헬기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XM1225 APEX는 아파치에 정밀도와 살상력을 겸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긴급 배치 수요에 대응한 전력화 일정도 앞당기고 있다. 미 육군 관계자는 “근접폭발 30mm 탄의 추가는 아파치의 표적 추적·격파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 보강”이라며 “급변하는 위협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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