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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파이크 LR2 결함… 캐나다군 라트비아 ‘대전차 공백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11 13:50:47
  • 수정 2026-01-11 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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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전선 핵심 거점인 라트비아에 배치할 대전차 유도무기 도입 과정에서 또다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이스라엘산 스파이크 LR2(Spike LR2) 미사일의 시험 과정에서 반복적인 결함이 확인되면서, 최전방 배치 전력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파이크 LR2는 기존 스파이크 LR 대비 사거리와 관통력을 크게 향상시킨 최신형 대전차 유도무기로, 최대 약 5.5㎞의 사거리와 상부 공격(top-attack)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캐나다 유력 일간지 Ottawa Citizen은 ‘디펜스 워치(Defence Watch)’ 보도를 통해 캐나다군이 라트비아 주둔 전투단의 핵심 대기갑 전력으로 도입 중인 Spike LR2 일부 물량이 시험 평가에서 정상 성능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기 시험 단계에서 다수의 미사일이 발사·유도 과정에서 오작동을 보였으며, 미사일과 연동되는 발사기와 사격통제 장비 일부에서도 기술적 결함이 발견됐다. 스파이크 LR2는 기존 스파이크 LR 대비 사거리와 관통력을 크게 향상시킨 최신형 대전차 유도무기로, 최대 약 5.5㎞의 사거리와 상부 공격(top-attack)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군은 해당 무기를 전차와 장갑차 위협에 대응하는 보병 핵심 전력으로 운용할 계획이었으나, 시험 실패가 반복되면서 실전 배치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방부는 제조사와 협력해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완전 전력화 이전까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트비아에 배치된 캐나다군은 나토(NATO)의 ‘강화된 전방주둔(eFP)’ 임무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동유럽 전장은 기갑 전력 비중이 높아, 신뢰성 있는 대전차 유도무기 확보는 억제력 유지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 때문에 스파이크 LR2의 전력화 지연은 단순한 조달 문제를 넘어 작전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도입은 러시아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신속히 강화하기 위해 ‘긴급 작전 소요(Urgent Operational Requirement)’ 방식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반복되는 기술적 문제는 캐나다군의 방산 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비판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캐나다 국방부는 스파이크 LR2가 완전 전력화되기 전까지 기존 대전차 무기로 임무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결함 해소 시점과 실제 배치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라트비아 전선에서 캐나다군의 대전차 전력이 언제 정상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SpikeLR2 #CanadaArmy #Latvia #NATO #Defense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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