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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어, ‘친환경 신조기’ ATR 72-600 첫 도입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05 2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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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항공 모빌리티(RAM) 항공사 섬에어가 자사 1호 신조기 ATR 72-600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국내 인도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섬에어는 프랑스 ATR 툴루즈 공장에서 제작된 1호기에 로고·심볼·슬로건 등 리버리를 적용해 공개했다.

ATR 72-600은 짧고 협소한 활주로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한 터보프롭 항공기로, 전 세계 지역공항에서 운용 실적을 쌓아왔다.섬에어 1호기는 성탄절 기간 동안 기체 안전성과 운항 적합성 검증을 마친 뒤, 지난해 12월 31일 툴루즈를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 중국 란저우 중천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페리 플라이트(승객·화물 미탑재 비행)를 통해 지난 1월 2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입된 ATR 72-600은 제조번호(MSN) 1745를 부여받은 신조기로, 섬에어의 시그니처 컬러와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리버리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체에 새겨진 심볼은 ‘도시와 섬을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라는 섬에어의 비전을 형상화한 것으로, 6엽 프로펠러를 모티브로 하늘과 바다로 뻗는 빛과 섬을 상징하는 삼각형을 결합해 완성됐다. 해당 브랜딩은 글로벌 마케팅 컨설턴시 아이데틱(EIDETIC)과의 협업으로 제작돼 GOOD DESIGN KOREA 2023 우수산업디자인상품과 ASIA DESIGN PRIZE 2024 골드 위너를 수상한 바 있다.

기체 측면에는 ‘Your journey, our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져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는 섬에어의 사업 가치를 담았다. 창문 위와 날개 하단에는 대한민국 항공기 등록번호 HL5264가 표기됐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이번 리버리 디자인은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의 가치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과”라며 “ATR 72-600을 통해 항공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이동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공항 활성화를 기반으로 전국을 잇는 핵심 지역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TR 72-600은 짧고 협소한 활주로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한 터보프롭 항공기로, 전 세계 지역공항에서 운용 실적을 쌓아왔다. 출시 이후 조류충돌로 인한 엔진 정지 사례가 없었으며, 2022년에는 100%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한 시험비행에 성공한 친환경 기종이다. PW127XT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익(High-wing) 구조로 지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항공 애호가들 사이에서 ‘뷰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 항공기 평균 기령이 10년을 웃도는 상황에서, 섬에어의 이번 신조기 도입은 안전성과 정시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섬에어는 이번 1호기를 시작으로 총 8대의 신조기 도입 계약을 이행하며 지역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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