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FA-50GF(갭필러) 전투기 도입으로 전투기 전력에 여유를 확보하면서, 잉여 전력으로 남은 미그(MiG) 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월 4일(현지시간) 전황 보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폴란드로부터 이전된 미그 29 전투기를 인수 직후 전선에 배치했다. 조종사와 정비 인력이 이미 운용 경험을 보유한 기종인 만큼 별도의 장기간 전환 훈련 없이 즉각적인 작전 투입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일부 기체는 서방산 정밀유도무장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조돼, 기존 소련제 무장 대비 타격 효율과 생존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그 29 전투기들은 러시아 지상군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 병력 집결지와 접근로를 선제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동부 전선의 포크로우스크 인근과 우스페니우카 일대에서 병력 집중 지역과 이동 거점을 타격해 러시아군의 기동을 지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드론 운용 거점과 통신·지휘 지원 요소 등 고가치 표적도 공중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운용 방식이 러시아군으로 하여금 병력과 장비를 분산시키도록 강요해 작전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평가한다.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한 MiG-29의 투입은 지상 전력과 무인기 운용에 대한 압박을 동시에 가중시키며, 러시아의 공세 계획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편 폴란드의 전투기 이전은 우크라이나의 전력 보강과 더불어 나토(NATO) 표준 무장체계의 단계적 통합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폴란드에서 이전된 전투기를 통해 서방 무장 운용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전력 전환과 연합 작전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황 보고는 “기존 플랫폼에 서방 무장을 결합한 우크라이나의 적응형 전력 운용이 러시아의 공세 템포를 늦추고 있다”며 “공중 정밀타격이 지상 방어와 결합되며 전선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에 대응해 방공과 분산 배치를 강화하고 있으나, 전선 전반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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