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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눈’ 갈아탄 프랑스…1조7천억 원 들여 글로벌아이 도입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01 20:32:48
  • 수정 2026-01-02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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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스웨덴 사브(Saab)의 최신형 조기경보통제기 GlobalEye AEW&C를 도입하며, 노후 공중조기경보 전력 교체에 본격 착수했다.

GlobalEye는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한 다영역 감시 플랫폼으로, 공중·해상·지상 목표를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프랑스 국방조달청(DGA)은 2025년 12월 30일(현지시간) 사브와 GlobalEye 2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23억 스웨덴 크로나(SEK)로, 미화 기준 약 13억 달러, 원화로는 약 1조7,5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는 항공기뿐 아니라 지상 지원 장비, 승무원 및 정비요원 훈련,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포함된다. 항공기 인도는 2029년부터 2032년 사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프랑스는 향후 전력 증강을 위해 GlobalEye 2대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GlobalEye는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한 다영역 감시 플랫폼으로, 공중·해상·지상 목표를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센서인 Erieye ER(Extended Range) 레이더는 기존 조기경보기 대비 긴 탐지거리와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중심전 환경에서 지휘·통제(C2) 능력을 대폭 강화한다.

프랑스는 이번 도입을 통해 1990년대부터 운용해온 보잉 E-3F 센트리(AWACS)의 노후 문제를 해소하고, 나토(NATO) 및 유럽 안보 작전에서의 공중 감시·지휘 능력을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럽 각국이 장거리 정찰·조기경보 전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가운데, 프랑스의 GlobalEye 도입은 유럽 방공·감시 체계 고도화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사브 측은 “이번 계약은 프랑스의 주권적 감시·조기경보 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유럽 방산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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