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폴란드, K9 차체 활용 지뢰살포차 ‘Baobab-G’ 도입 확정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01 00:06:50
  • 수정 2026-01-02 19:43:06
기사수정
폴란드군이 K9/KRAB 계열 차체를 기반으로 한 궤도형 지뢰 살포 차량 ‘Baobab-G’의 전력화를 공식화했다. 동일 플랫폼을 활용한 지상전력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9 자주포 차체를 사용하는 Baobab-G의 핵심 임무는 전술 기동 중 신속하고 정밀한 대전차 지뢰 살포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30일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첫 양산 차량은 2029년부터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폴란드군은 앞서 트럭형 지뢰살포차 ‘Baobab-K’를 전력화한 바 있다. Baobab-K는 도로 기동성과 신속한 전개가 강점이지만, 연약지반이나 험지에서 기계화 부대와 동시 기동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Baobab-G는 궤도 방식을 채택해 오프로드 기동성을 대폭 강화하고, 높은 방호력으로 생존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폴란드군이 지뢰살포차 도입에 나선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러난 지상전 양상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드론과 정밀유도무기가 전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한동안 구시대적 무기로 여겨졌던 대전차 지뢰가 다시 핵심 전력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차와 보병전투차(IFV), 기계화 부대의 기동을 좌우하는 결정적 수단으로서 지뢰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쟁에서 주목되는 점은 대전차 지뢰가 더 이상 고정된 방어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뢰 살포 체계를 활용해 전술 기동 중 신속히 지뢰를 살포하고, 상황에 따라 전선을 재구성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지뢰전을 정적 방어에서 능동적 작전 수단으로 끌어올린 변화로 평가된다.

Baobab-K는 도로 기동성과 신속한 전개가 강점이지만, 연약지반이나 험지에서 기계화 부대와 동시 기동에는 한계가 있었다.Baobab-G는 폴란드 주력 자주포 KRAB과 동일한 궤도형 차체를 사용한다. KRAB은 한국 K9 자주포 차체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개량된 자주포로, K9과 함께 폴란드군 포병 전력의 핵심 장비다. Baobab-G 역시 K9 계열 차체의 기동성, 방호력, 내구성을 그대로 계승해 기갑·기계화 부대와 보조를 맞춘 작전 운용이 가능하다.

Baobab-G의 핵심 임무는 전술 기동 중 신속하고 정밀한 지뢰 살포다. 자동화된 살포 시스템을 통해 단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지뢰 지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적 기동 차단과 지연전 수행, 방어선의 신속한 구축 등 현대 지상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Baobab-G 도입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10억 즈워티(한화 약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이번 도입은 폴란드가 추진 중인 K9/KRAB 계열 플랫폼 확장 전략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된다. 동일 차체를 다양한 전투·지원 차량으로 확장함으로써 정비·훈련·부품 운용의 공통화를 이루고, 운용 비용 절감과 전력화 기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폴란드 방산업체 HSW(Huta Stalowa Wola)와 협력을 통해 KRAB 자주포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약 4,000억 원 규모의 자주포 부품이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으로, KRAB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Baobab-G 도입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10억 즈워티(한화 약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폴란드군은 Baobab-G를 기계화·기갑 부대에 배치해 전선 차단과 적 기동 저지 능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K9 #KRAB #BaobabG #UkraineWar #AntiTankMines #MineWarfare #LandWarfare




관련기사
0
유니세프
대영제국 유튜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