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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중부사령부 “2025년, 중동 공중우세 확보”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1-08 2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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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중부사령부(AFCENT)가 2025년 한 해 동안 중동 전구에서 대규모 정밀타격과 연합작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결정적 군사 성과를 거뒀다고 공식 평가했다.

미 중부사령부 작전구역에서 2025년 11월 17일 실시된 다국적 연합훈련 ‘페로셔스 팰컨 6(Ferocious Falcon 6)’ 기간 중, 미 공군 제96원정폭격대대 소속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폭격기가 카타르 공군 라팔 전투기(오른쪽)와 미 공군 F-16 전투기(왼쪽)와 함께 편대 비행을 하고 있다. 미 공군 중부사령부(AFCENT)는 최근 발표한 연례 평가에서 “2025년은 공세적 억제와 실전 중심 작전이 결합된 해였다”며 “미국과 동맹국의 공중작전 능력과 억제력이 실질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AFCENT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 전구 내 공군 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사령부다.

AFCENT는 2025년 동안 이란, 극단주의 무장세력, 친이란 계열 무장조직을 상대로 고강도 공중작전을 이어갔다. 특히 ‘미드나이트 해머(Operation Midnight Hammer)’ 작전에서는 장거리 폭격기 전력을 투입해 이란의 핵 관련 시설 3곳을 정밀 타격하며 강력한 억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호크아이 스트라이크(Operation Hawkeye Strike)’ 작전을 통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IS) 거점과 기반시설을 대규모로 타격,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위협 요소를 제거했다. 이와 함께 홍해와 아덴만 일대에서는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병행하며 주요 해상 교통로 방어 임무도 수행했다.

2025년은 연합 공군 운용 능력이 질적으로 진전된 해로 평가된다. AFCENT는 ‘브라이트 스타(Bright Star)’, ‘스피어스 오브 빅토리(Spears of Victory)’ 등 다국적 훈련을 통해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공중작전 연계를 확대했다.

특히 카타르와 협력해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양국 합동 방공 지휘소를 개설하고, 실시간 공중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미군 중심의 단독 방어 체계를 넘어 지역 연합 방공 체계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AFCENT는 2025년 기동형 전투운용 개념인 ACE(Agile Combat Employment)를 본격 적용해 항공 전력을 분산 배치하고 기지 생존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소형 무인기(sUAS)를 기지 방어 및 감시 임무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하며 무인 기반 방어 역량도 확대했다.

미 공군 관계자는 “2025년 작전의 핵심은 단순한 무력 시위가 아니라 실제 전투 환경에서 검증된 억제력”이라며 “연합국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방어하는 구조가 한층 공고해졌다”고 설명했다.

AFCENT 사령관은 “중동 전구의 안보 환경은 점점 더 복합화되고 있다”며 “공중우세 확보와 연합 억제력은 향후 지역 안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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