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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폭스, 호주 최초로 에어버스 H160 헬리콥터 주문
  • 김대영 기자
  • 등록
  • 수정 2025-12-11 1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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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호주의 대표 물류·공급망 기업 린폭스(Linfox)가 호주 최초로 에어버스 H160 헬리콥터를 공식 주문하며, 차세대 회전익 항공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다. 이번 발주는 린폭스가 에어버스 헬리콥터를 구매한 첫 사례로, 신규 기체는 호주 전역의 여객 운송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린폭스 H160헬리콥터4주간의 시연 투어 동안 H160은 60회 이상, 2,000km 초과 비행을 수행하며 호주의 다양한 기상·지형 환경에서 뛰어난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성공적인 데모와 계약 체결은 호주 내 신형 헬리콥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린폭스 그룹 창립자 린지 폭스(Lindsay Fox)는 “H160 도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첫 에어버스 헬리콥터 발주는 성능·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기업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올리비에 미샬롱(Olivier Michalon)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린폭스를 고객으로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은 에어버스의 호주 사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H160은 곧 호주 하늘에서 민간·비즈니스·응급 의료·법 집행 등 다양한 임무에서 탁월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160은 전 세계적으로 운용 국가가 확대되고 있는 다목적 헬리콥터로, 응급 의료 서비스(EMS), 구조 임무, 해상 운용, 개인 및 비즈니스 이동 등 폭넓은 분야를 지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H160은 헬리오닉스(Helionix) 항전 시스템을 통한 직관적 비행 제어, 향상된 상황 인식,  조종사 피로도 감소,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블루 엣지(Blue Edge) 메인 로터 블레이드와 기울어진 페네스트론(Fenestron) 테일 로터는 소음을 기존 대비 최대 50% 감소시켜 환경·주민 영향을 최소화했다.

H160은 사프란 아라노(Arrano) 엔진을 통해 연료 소비를 18% 절감하고, 50% SAF 혼합 연료 비행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운용이 가능하다. 축소된 유지보수 체계 및 간소화된 지원 구조는 운용자들에게 높은 가용성과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H160은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인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운용 중이며, 다목적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AirbusHeli #H160 #MakingMissions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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