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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역사 새로 썼다…100만 시간 비행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6-02-02 13:11:45
  • 수정 2026-02-03 1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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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표하는 다목적 전투기 프로그램인 유로파이터가 누적 비행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다. 유럽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달성된 이번 성과는, 30여 년에 걸친 국제 협력과 기술적 축적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된다.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은 현재 유럽 전역 약 400개 기업,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프로그램을 총괄하는 Eurofighter Jagdflugzeug GmbH에 따르면, 국제 무기체계 지원 센터(IWSSC)가 집계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기록이 공식 확인됐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에는 기체당 2기의 EJ200 엔진이 장착되는데, 이 엔진들의 누적 비행시간은 이미 200만 시간에 도달했다.

유로파이터 최고경영자(CEO) 호르헤 타마리트-데겐하르트는 “100만 비행 시간은 유럽 전역에서 수천 명의 인력이 수십 년간 이어온 팀워크와 혁신, 헌신이 만들어낸 진정한 역사적 이정표”라며 “타이푼의 지속적인 성능과 적응성, 그리고 오늘날 복잡한 글로벌 안보 환경에서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기록은 파트너 국가들과 수출 고객들이 유로파이터 프로그램과 전투기에 보내는 깊은 신뢰의 결과”라며 “조종사와 엔지니어, 정비 인력 등 현장에서 이를 운용·지원하는 모든 이들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유로파이터 핵심 참여국들의 작전 항공 임무 가운데 약 80%가 타이푼 전투기로 수행되고 있다. 타이푼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공중 순찰, 합동 작전, 실전 전투 임무, 신속대응경계(QRA) 등 다양한 임무를 맡으며, NATO 및 동맹국 방공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NETMA(나토 유로파이터·토네이도 관리기관)의 사이먼 엘라드 공군 중장(예편) 총괄 매니저는 “100만 비행 시간은 유로파이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력히 입증하는 증거”라며 “이 기록 뒤에는 조종사, 지상요원, NETMA 인력, 산업 파트너 등 수많은 인재들의 헌신이 있다”고 말했다.


엔진 제작사인 Eurojet Turbo GmbH의 랄프 브라이링 CEO도 “EJ200 엔진의 200만 비행 시간 달성은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하는 결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타이푼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은 현재 유럽 전역 약 400개 기업,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럽 최대 방위 협력 사업으로서, 유로파이터는 유럽 안보 유지와 방위 산업 기반 강화를 동시에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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