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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시스템즈, 미 육군 브래들리 A4 추가 생산 계약… 3억 9천만 달러 규모
  • 김대영 기자
  • 등록
  • 수정 2025-11-28 1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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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병력 보호와 전장 생존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래들리 장갑차의 최신 개량형인 브래들리 A4의 추가 도입을 확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이번 개량 사업을 위한 계약 수정안이 체결되면서 총 3억 9천만 달러(약 5,3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생산되는 브래들리 A4 전투차량은 기존 모델을 대체하며, 살상력·생존성·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생산되는 브래들리 A4 장갑차는 기존 모델을 대체하며, 살상력·생존성·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BAE 시스템즈 지상 기동 제품 라인 디렉터 빌 시히(Bill Sheehy)는 “브래들리 A4는 뛰어난 살상력과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 역량을 제공한다”며 “전투원들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수주가 미 육군과 동맹국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 라인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브래들리 A4는 미 육군 기갑여단전투단(ABCT)의 핵심 장비로 운용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전자 장비 강화: 상황 인식 능력 개선 및 전장 네트워크 연결성 향상, 환경 적응성 강화: 지형·기후·위협 요소에 구애받지 않는 작전 능력, 정비 효율성 제고: 기존 브래들리 차량과의 설계 공통성을 확보해 물류 부담 감소 등 브래들리 A4는 장기 작전 지속 능력과 병력 생존성을 강화하는 차세대 기동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브래들리 A4의 생산은 레드 리버 육군기지(RRAD)와 협력해 진행되며, BAE 시스템즈의 여러 생산 거점이 참여한다.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이컨, 앨라배마주 애니스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미시간주 스털링하이츠, 펜실베이니아주 요크로 이미 일부 생산 작업이 시작됐으며, 첫 번째 차량 인도는 2026년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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