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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 참가
  • 김대영 기자
  • 등록
  • 수정 2025-11-19 1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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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P-3 해상초계기,, 18일부터 괌 근해에서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
  • 국내 독자설계·건조한 잠수함 최초 해외 연합훈련 참가, 장거리 원양 작전능력 등 국산 잠수함 우수성 입증
해군은 11월 18일부터 한 달간 미국 괌 근해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인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에 참가한다.

해군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안무함(SS-Ⅲ, 3,000톤급)이 2025 사일런트 샤크 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11월 4일 진해군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한미 잠수함 및 항공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미 해군 서태평양잠수함사령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한미 연합 대잠전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안무함(SS-Ⅲ, 3000톤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국 해군은 잠수함과 P-8 해상초계기가 참가한다.

특히, 안무함은 국내 방산기술로 독자설계·건조한 잠수함으로는 최초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그동안 한국 해군은 사일런트 샤크 훈련에 장보고급(SS-I, 1200톤급) 잠수함이 6회, 손원일급(SS-II, 1800톤급)이 3회 참가했다.

안무함은 지난 11월 4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해 17일 괌에 입항, 국내 방산기술로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의 장거리 원양항해 능력과 고(高) 수온의 열대바다 등 다양한 수중환경에서 작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한미 양국 해군은 훈련 기간 중 잠수함 추적·공격훈련, 자유공방전, 항공대잠전 등 실전적인 대잠훈련으로 연합 해상방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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