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함정이 12일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 구축함 왕건함(DDH-II), 잠수함(SS-I), 해상초계기 P-8A와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함(DDG),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CG), 함재기 F-35C, F/A-18E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고 한미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7,600톤급)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 구축함(4,400톤급) 왕건함과 강감찬함 등 함정 7척, 해상작전헬기(Lynx)와 해상초계기(P-3, P-8) 등 항공기 3대가 참가했으며, 미국 해군은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George Washington),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Robert Smalls),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함(Milius)과 슈프함(Shoup) 등 함정 4척, 항공모함 함재기, 해상초계기(P-8) 등이 참가했다.
훈련기간 중 한미 해군은 대함사격, 대잠전, 방공전, 해상기동군수 등 실전적인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