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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예비군기동대 첫 '워리어플랫폼' 적용 훈련 실시
  • 김대영 기자
  • 등록
  • 수정 2025-10-30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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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35·52사단 예비군기동대 대상 ‘워리어플랫폼’ 전력화 시험운용
  • 통합방위작전 수행 간 강한 전투력 발휘가 가능토록 예비군기동대 전력 보강
육군은 14일부터 2주간 31·35·52사단 예하 예비군기동대(순천시·군산시·서울 영등포구)를 대상으로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14일부터 2주간 31,35, 52사단 예하 예비군기동대(순천시, 군산시, 서울 영등포구)를 대상으로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신형 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첫 훈련이다. 사진은 군산시 예비군기동대원들이 현역 장병 및 미군들과 함께 군산 비행장 방호작전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훈련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신형 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첫 훈련이다. ‘워리어플랫폼’은 각개 전투원의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장구·전투장비 등으로 구성된 기반체계를 말한다.


육군은 현역 장병들에게 전력화된 워리어플랫폼 중, 예비군의 임무와 특성을 고려해 5종(개인화기 조준경·고성능확대경·레이저표적지시기·신형 방탄헬멧·방탄복)을 예비군기동대 워리어플랫폼으로 선정하여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31·35·52사단 예하 3개 예비군기동대를 ‘워리어플랫폼 시험운용 부대’로 선정하였으며, 편성 조정·장비/물자 전력화·훈련계획 수립 등 내실 있는 전력화 시험운용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에는 순천시‧군산시‧서울 영등포구 예비군기동대 소속 예비군 24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우선 지역별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워리어플랫폼 장비 친숙화 및 운용 숙달, 영점 및 실거리 사격 등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지역방위여단장 통제하에 워리어플랫폼으로 무장한 현역 장병 및 예비군기동대원들이 함께 중요시설 방호작전에 투입되었다. 훈련 간 예비군기동대 감시정찰반은 침투한 적을 드론으로 식별하였으며, 저격팀과 기동팀은 신속히 기동하여 적을 격멸하였다.


특히, 35사단 군산시 예비군기동대는 미 8전투비행단과 함께 군산비행장 방호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예비군의 연합작전 능력을 검증하였다.


한편, 육군은 주요 추진정책 중 하나인 ‘예비전력 정예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워리어플랫폼 전력화 예비군 부대를 2029년까지 82개 부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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