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완전 공랭식 고효율 갈륨 나이트라이드(GaN) 기반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사격통제 레이더로, 장거리 위협 탐지와 표적 추적, 정밀 타격을 지원한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완전 공랭식 고효율 갈륨 나이트라이드(GaN) 기반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사격통제 레이더로, 장거리 위협 탐지와 표적 추적, 정밀 타격을 지원한다. 기존 레이더 대비 절반 수준의 비용과 무게를 실현하면서도, 고속 디지털 빔 조향, 향상된 탐지거리, 전자전 저항성(ECCM) 등으로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레이시온 첨단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사장 댄 타이센(Dan Theisen)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 전장에서 조종사는 실시간 정보에 근거한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KAI에 첫 번째 팬텀스트라이크 시스템을 인도한 것은 고객이 전투에서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도록 돕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무인기(UAV), 경공격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게 설계된 모듈형 레이더다. 특히 소형·경량·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AESA 레이더 대비 절반 수준의 무게로도 정밀 사격통제 기능을 구현한다.
레이시온은 올해 초 다중 프로그램 시험대(MPTB) 항공기 비행시험을 통해 팬텀스트라이크의 공대공 및 공대지 성능을 입증했다. 8월에는 항공기 통합 시험용 실험실 장비를 인도하며 통합 테스트 단계로 진입했다. 본 레이더는 미시시피주 포레스트, 애리조나주 투손, 그리고 레이시온 UK의 스코틀랜드 공장 등에서 생산된다. 모든 납품은 수출 승인된 직접 상업 판매(DCS)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팬텀스트라이크 첫 납품은 KAI FA-50의 작전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으로, RTX 레이시온이 경전투기 시장에서 차세대 AESA 레이더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