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체계 조립동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해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대전시 등 유관기관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연구기관, 다수의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총 1000억여원을 투자해 완공된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은 청정실, 항온항습실, 국내 최초 수평형 근접전계 챔버를 포함해 초 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 제조 및 양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또,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첨단위성영상활용실도 마련했다.
체계 조립동에서는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탑재체, 천리안 위성 5호, 다목적실용위성 8호 등 다양한 국가/국방 위성의 체계 조립 및 시험이 가능하며, 첨단위성영상활용실에서는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획득 영상 DB 구축 및 활용서비스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레이저체계 조립동에서는 개인이 휴대가능한 레이저 소화기부터, 드론, 미사일, 포탄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초 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의 조립과 시험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레이저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검증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