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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강한해군 해양강국!”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해양도시 부산에서 개최
  • 김대영 기자
  • 등록
  • 수정 2025-09-05 0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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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5일~27일, 부산작전기지 및 인근 해상에서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 개최
  • 해상사열(9.25.~26.)에‘국민참여단’1,000여 명 모집… 해군 위용 생생히 체험
  • 기간 중 부산작전기지 개방 및 함정공개행사, 27일에는 축하공연도 열려
해군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작전기지 및 인근 해상에서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Fleet Review 2025, Republic of Korea Navy)’을 개최한다.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으로, 이번 관함식은 해군창설 이후 여섯 번째로 개최된다.해군은 창설 80주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해양안보의 중요성과 해양강국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관함식을 ‘해양도시’ 부산에서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번 관함식에는 현재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와 무인 전력 등 최첨단 전력(함정 30여 척, 항공기 20여 대)이 대거 참가해 K-해양방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한다. 

 

특히, 해군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에 ‘국민참여단’ 1,000여 명을 모집한다.

 

국민참여단에 선정된 국민은 이번 관함식에서 ‘마라도함(대형수송함, 14,500톤급)’과 ‘노적봉함(상륙함, 4,900톤급)’을 타고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및 해상작전헬기 등을 직접 사열하고 대잠작전, 해상화력 시범을 관람하며 해군의 위용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국민참여단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s://navy80.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신청자 본인을 포함해 동반 4인까지 신청 가능), 9월 10일 추첨을 통한 선정 결과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관함식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에는 해군 창군원로 및 독립운동가 후손, 예비역·보훈단체, 정부 및 군 주요인사 등도 초청된다. 

 

바다에서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관함식 기간(9.25.~27.) 중 부산작전기지에서는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행사(09:00~17:00)가 열리고, 홍보·체험존, 공연존, 무기체계 및 군복 전시존 등이 개설되어 일반 국민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전 신청 없이 해군부대와 함정을 견학할 수 있다. 

 

관함식 마지막 날인 9월 27일에는 국방홍보원과 협업하여「KFN 위문열차」축하공연이 장병 및 국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일반 국민은 관함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이 끝나면 ‘불꽃축제’가 관함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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