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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군 첫 A400M, 스페인 세비야에서 최종 조립 단계 돌입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5-01-20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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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사는 1월 20일 인도네시아 공군의 첫 번째 에어버스 A400M이 스페인 세비야의 최종조립라인(Final Assembly Line, FAL)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2025년 말 인도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 첫 A400M, 스페인 세비야에서 최종 조립 단계 돌입이번 조립 단계에서는 수평 꼬리날개(Horizontal Tail Plane, HTP)와 수직 꼬리날개(Vertical Tail Plane, VTP)의 연결 작업 및 동체와 날개의 통합 작업이 완료되었다.

 

생산번호 MSN148의 이 항공기는 다음 단계로 엔진 및 소프트웨어 설치를 진행하며, 첫 번째 엔진 가동에 앞서 일련의 기능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공군을 위한 두 번째 A400M인 MSN150 역시 현재 생산 단계에 있으며, 최종 조립 라인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2021년 두 대의 에어버스 A400M을 발주했으며, 이번 A400M 도입은 전략 및 전술 임무, 인도적 지원, 의료 후송, 공중급유 등을 지원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공군의 작전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400M은 헬리콥터와 군용 차량을 포함해 최대 30톤의 화물을 2400해리 이상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재난 구호에 필수적인 비포장 활주로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전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항공기에 다목적 공중급유 플랫폼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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